커피마셔도 잘잔다고 안심하면 안되는 이유

 

직장인 3년차 정신없이 바쁜 회사생활을 보내던 중 커피 한잔만 마셔도 밤에 잠을 잘 못자던 내가 언젠가부터 커피를 2잔씩 마셔도 잠을 잘자기 시작함

 

커피를 하도 마셔서 내성이 생겼구나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오후만 되면 정신없이 졸린거임

 

 

 

 

 

이때까지도 나는 내가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딸리나 보다 하고 비타민 챙겨먹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도가 점점 더 심해져서 회사 끝나고 집에만 도착하면 기절하듯이 바로 쓰러져서 잠들어 버림

 

 

보통 그 정도로 자면 개운하고, 에너지도 생기고 피로가 풀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병든 닭처럼 자도자도 피곤하고 졸렸음

 

점점 일상생활도 힘들 정도가 되버려서 결국 병원에 갔음

 

 

 

그랬더니..ㅠ

 

GOT(AST) 701U, GPT(ALT) 601T

 

감마지티피가 170 넘어감...ㅠㅠ

 

의사쌤이 왜 이제 왔냐고 하더라ㅠㅠㅠㅠ

 

 

 

 

 

 

나처럼 자도자도 피곤한 것 외에도

 

1. 피부가 칙칙하고 가렵다

2. 몸에 작은 떨림이 일어난다. 눈, 볼, 손 떨림

3. 방귀가 평소보다 자주 난다

4. 손톱이 하얗게 되거나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5. 오른쪽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편함이 있다

6. 여자는 생리 불순, 남자는 성기능 장애가 생긴다

 

위 증상중에 3가지 정도 해당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함.

난 피곤함 플러스 2, 3 이었음.


결국 병원에서 내 상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건강을 되찾으려고 꽤나 노력했음

 

 

 

 

1. 술 손절!

저녁에 피자랑 맥주 마시는 거 좋아했는데 이때부터 맥주고 뭐고 술 싹 끊음.

2. UDCA, 실리마린 먹음

 

UDCA는 간 속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준대

간해독, 간세포 보호에 좋은 거라 꼬박꼬박 챙겨먹으니 확실히 피로도가 개선됐음

3. 벌나무, 헛개나무 차 마심

우리 몸에서 물이 중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커피로 수분을 채우려고 했었는데 이때부터 커피 싹 끊고 하루에 물 1.5L 마시고 0.5L 는 벌나무, 헛개나무 차 마심

 

나처럼 상태 심각해진 뒤에 뒤늦게 병원가지 말고

평소에 자도자도 피곤하다거나

식사 후 몸이 너무너무 무겁다거나

술을 매우 좋아한다거나

평소 운동을 잘 안한다면

 

적어도 UDCA + 실리마린은 꼭 드시길

그리고 술을 안 먹어도 생활습관 엉망이면 간수치는 올라간다는 거

 

 

벌나무에 대해 궁금하다면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