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적혈구 검출 신장 사구체신염 소변검사 국민 건강검진 재검 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홀수년생과 짝수년생을 나누어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짝수년생은 짝수년에 홀수년생은 홀수년 해에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건강검진 전날 9시부터 검사받을 때까지 금식입니다. 물은 마셔도 돼요.

 

국민건강검진 대상이라 소변검사를 받았는데 단백뇨와 적혈구가 검출되어 재검사 안내를 받은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경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저의 경우 건강검진받는 해에 해당되어 오랜만에 건강검진을 받아봤는데요.

 

생각지도 못하게 신장 재검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장은 소변검사로 확인하는데 단백뇨가 검출되어 재검을 받으라는 거였어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한달뒤 재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적혈구가 평균보다 아주 약간 높게 검출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단백뇨가 검출됐던 건 다행히 물을 너무 안마셔서 검출된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난 직후에 검사했을시 단백뇨가 검출될 수도 있구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재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신 거라고.

 

그런데 재검을 받았을 때 적혈구가 검출되었는데 이건 어린시절 몸살을 심하게 앓았거나 편도염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사구체신염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구체신염은 간단히 말하면 밖의 세균이 우리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몸의 항체가 세균을 공격해서 없애야 하는데 세균만 공격하는게 아니라 우리몸의 사구체까지 공격하는 거래요.

 

항체가 사구체를 공격하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약간씩 배출이 된대요. 그래서 소변을 봤을 때 적혈구가 평균보다 약간 높게 검출된 거라고.

 

신기하게도 제가 몇년 전 편도염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었는데 그 탓이구나 싶더라구요.

 

대다수는 적혈구가 약간씩 검출되어도 별 이상없이 살아가니까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안내받았어요.

 

다만 신장 검사를 했는데 단백뇨가 나왔다거나 적혈구가 검출되었다면 혹시 모르니 재검은 꼭 한번 더 받아보시는 게 좋겠죠.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구체신염에 의한 경우는 무증상성 단백뇨의 경우와 같아요. 즉 매 2-6개월마다 경과를 관찰하며 단백뇨의 증가, 고혈압 발생, 신기능 저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참고로 신장은 소변검사로 확인하는데 소변검사를 재검사 할 시 비용은 3800원입니다.

 

소변검사 다시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신장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장기임에도 초기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장기다 보니 미리미리 예방과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해요.

 

특히 식단관리가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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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시 신장 재검 안내를 받는다면 재검사 비용이 비싸진 않으니까 꼭 받으시고, 위 링크에 있는 신장관련 건강사항들도 반드시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