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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통곡물 귀리 간편식 오트밀 종류와 당지수 GI 체크하세요

by 건파이투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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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은 우리가 흔히 밥에 넣어 먹는 귀리를 찌거나 볶아서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이에요.

 

이미 찌거나 볶거나 조리가 된 상태라 간단하게 물만 넣고 불려먹기만 해도 되는 간편식이죠.

 

 

 

한마디로 햇반처럼 먹기 편하게 만들어진 밥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 오트밀도 가공을 어떻게 했냐에 따라서 모양과 조리방법도 약간씩 다르고 맛도 달라지는 데요.

 

 

오늘은 이 오트밀의 종류와 종류별 당지수를 설명드리려고 해요.

 

오트밀이라고 해서 무조건 당지수가 낮은 건 아니에요.

 

 

 

 

 

 

오트 그로츠 (oat groats)

껍질만 벗겨낸 통귀리에요.

 


스틸컷 오트 (steel cut oats)

아이리쉬 오트라고도 불리며, 최대한 가공을 적게 한 오트밀로 껍질만 벗겨진 통귀리를 단지 깨 정도의 크기로 2-3 등분해서 잘라놓은 것이에요.

 


스톤 그라운드 스코티쉬 오트 (stone ground scottish oats)

스코틀랜드에서 사용하던 방법으로 돌로 오트를 갈아 만드는 방식이에요. 스틸컷 오트밀과 거의 형태가 비슷하지만 좀 더 작게 잘라놓은 것이죠. 양귀비씨 정도의 크기? 가장 크리미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스틸컷과 스코티쉬는 단순히 겉 껍질이 제거된 귀리를 잘라놓은 것이기 때문에 먹기 전 조리가 필요해요. 스틸컷은 40분 정도, 스코티쉬는 입자가 더 작으니 20분 정도요.



올드 패션 롤드 오트 (old fashioned rolled oats)

통귀리를 쪄서 플레이크 형태로 납작하게 찌그러트린 것이에요. 한번 익혔기 때문에 롤드오트는 별다른 조리 없이도 바로 먹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조리해서 먹는 것도 가능해요.  



퀵 오트 (quick cooking oats)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보이는 오트밀로 귀리를 롤드 오트보다 좀 더 오래 쪄서 더 얇게 눌려진 플레이크를 조각낸 형태에요. 롤드 오트처럼 조리없이 먹어도 되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죠. 



인스턴트 오트 (instant oats)

가장 많은 가공을 거친 오트밀로 가장 두께가 얇고, 소금과 설탕이 가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아요. 별다른 조리 없이 먹거나 빠른 조리를 원한다면 롤드 오트나 퀵 오트를 권장해요.

 

 

 

첨가물이 더해진 인스턴트 오트를 제외한 스틸컷, 스코티쉬, 올드패션, 퀵 오트 모두 통곡물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식이섬유, 단백질, 칼로리 등의 영양소의 차이는 미미해요.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창고로 불리는데 이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혈당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주죠. 때문에 당뇨병을 예방하고 식욕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줘요.

 

또 귀리의 이눌린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에서 발견되는데 장내 운동 및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다만 가공방식에 따라 당지수 GI 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스틸컷 오트 : 55 당지수가 중간 또는 낮은 정도

롤드 오트 : 50-57 당지수가 낮거나 중간 정도

퀵 오트 : 66-75 중간 이상 높음


당지수는 55미만은 낮은, 55-69 중간, 70이상은 높은 당지수로 간주돼요.



많이들 구입하는 퀘이커 오트밀의 경우

인스턴트 오트밀은 당지수 GI가 65
1분 퀵 오트밀은 당지수 GI가 66

 

이라고 해요.

 



더 많은 가공이 되고 당지수가 높다는 건 오랜시간 포만감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얘기도 돼요.

 

그러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스틸컷 오트밀을 먹는 게 좋고, 빠른 조리나 조리없이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을 선호한다면 롤드 오트나 퀵 오트가 좋아요.

 

오트밀을 섭취하려는 이유가 다이어트나 혈당 때문이라면 오트밀 종류에 따라 당지수가 다르니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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