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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데일리 리포트와 시간관리를 위해 정착한 다이어리 플랜커스

by 건파이투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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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를 하고,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할 다이어리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참고가 될까 싶어 1년동안 쓴 내 다이어리에 대한 사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구매할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이나, 구매할 때 같이 사면 좋은 것들이나.

 

나는 메모를 중요시 하는 편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위해 그리고 일처리를 실수없이 꼼꼼하게 하기 위해.

 

그런데 문제는 여러 분야의 내용을 한 노트에 적으니 나중에 그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거나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거였다.

 

그래서 에버노트나 메모앱을 사용했지만 직접 글씨를 써야할 때도 많았다. 일기같은 건 온라인 상에 적기도 좀 그렇고.

 

게다가 시간관리를 위해 데일리 리포트도 쓰려 했더니 노트의 개수는 늘어가고 가방은 점점 무거워져만 갔다.

 

그래서 고민하다 속지를 넣었다 뺐다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찾아보기로 했다. 나중에 주제별로 분류할 수 있게.

 

 

▶ 크기는 너무 작지 않고 A4의 반 크기인 A5정도로

 

▶ 재질은 이왕 사는거 오래쓸 수 있게 천연 가죽으로

 

▶ 속지가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타공은 많은 걸로

 

▶ 속지를 꾸준히 구매할 수 있게 속지를 다양하게 계속 판매하는 곳으로

 

 

그렇게 찾다보니 마일스톤365를 찾게됐다. 지금은 플랜커스로 바뀐것 같다만.

 

 

 

 

 

 

위 사진이 내가 구매한 가죽 다이어리다. 총 10만원 정도 들어간 거 같은데.

 

처음 구매하는 거라 가죽 종류중 제일 저렴한 베이직으로 구매했다.

 

다른 건 가격이 진짜 후덜덜 하더라.

 

 

후가공 종류나 각인서비스, 펜꽂이 부착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추가가 되지만 나중에 또 구매할지도 모르고 처음이니까

기본형으로만 해서 구매했다.

 

다만 내가 유일하게 추가한건 가줏덧댐. 이건 안할수가 없겠더라.

 

 

 

 

 

 

링 밑부분에 가죽을 덧대주는 건데 써보니까 이걸 왜 해야하는지 알겠더라.

 

1년정도 썼는데 안쪽에 보면 저런식으로 눌린 자국이 보인다. 만약 가죽 덧댐을 안했으면 저 자국이 바깥쪽으로 드러났겠지.

 

구매할 때 돈 조금 더 보태서 가죽 덧댐은 꼭 해야한다. 눌린 자국 신경 안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다른 가죽제품은 어떨지 모르지만 내가 구매한 베이직 제품은 가죽 안쪽에 추가적인 마감이 따로 없어서 그런지 저런식으로 외곽 부분에 털처럼 튀어나와 있다.

 

처음 받았을 때는 가죽 안쪽에서 털 같은게 계속 뭍어나와서 휴지로 여러번 닦아줬다.

 

나는 걍 천연가죽이라 그러려니 하고 썼지만 이런 게 싫은 분들은 구매하실 때 이런 부분이 없는 제품으로 문의해서 구매하시길.

 

나도 다음에 또 구매하게 되면 이런 가죽 마감 부분도 다 해주는 걸로 찾아서 구입할 생각이다.

 

 

이 외에는 사용할 때 딱히 불편을 느낀 게 없고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속지가 마음에 드는데 처음 구매하는 거라 어떤 속지를 써야할 지 잘 모르겠을 때는 체험판을 신청해 써볼 수 있다.

 

 

바인더 속지의 종류는 여러가지 인데 플래너 속지로 들어가 보면

 

 

 

정말 다양한 속지가 나온다. 년 단위 속지부터 월, 주, 일로 나눠서 자기가 필요한 속지만 골라서 구매해 쓰면 된다.

 

독서 습관을 도와주는 속지도 있고 원고지 속지, 자기계발 속지, 그냥 노트 속지도 있다.

 

학생들은 스터디 속지를 써도 좋겠더라.

 

 

나같은 경우는 최종적으로 년 단위 속지와 먼슬리, 그리고 위클리 속지로 정착했다.

 

그 외에 속지는 솔직히 별로 안 쓰게 되기도 했고, 이미 타공기가 있어서 필요하면 백지같은 경우는 타공해서 쓰면 되기에 내가 주로 구매하는 건 먼슬리와 위클리다.

 

 

 

 

여기서는 이런식으로 위클리 속지를 판다.

 

주 단위로 그날그날 체크리스트를 쓸 수 있고, 시간마다 내가 뭘 했는지 적어서 오늘 하루 얼마나 시간을 알차게 보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간 관리를 위해 노트를 작성하는 사람에게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내가 구매한 건 칸이 쳐져있지 않지만 아래처럼 칸이 쳐져있는 걸로 구매할 수도 있다.

 

한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눠서 칸을 만든거다. 나도 내년에는 저렇게 칸막이가 쳐져있는 걸로 바꿀 생각이다.

 

확실히 일정표를 작성해 보니 칸막이가 쳐져있는게 형광펜으로 표시하기도 더 편하고 작성하는데도 그만큼 시간이 덜 걸릴 것 같다.

 

 

 

 

 

형광펜으로 자기계발시간, 업무시간, 취미시간, 휴식시간 등으로 나누어 칠해보면 내가 오늘 하루 어디에 시간을 많이 썼는지 정말 한눈에 보이고 현타가 온다.ㅠㅠ

 

처음 시간별로 일정을 작성하고 내가 휴식과 수면에 정말 많은 시간을 쓴다는 걸 알고 놀랐다.

 

꾸준히 쓰지는 않더라도 꼭 한번은 데일리리포트를 작성해 보길 권장한다.

 

 

그리고 나는 추가적으로 다 쓴 속지를 주제별로 분류해서 정리해놓기 위해 속지를 정리할 바인더 파일을 따로 추가 구매했다.

 

 

 

 

 

이런식으로 투명이나 불투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가각 투명과 불투명을 섞어서 구매했다.

 

그리고 가방을 가볍게 하기 위해 이미 날짜가 지난 먼슬리 플래너나 위클리 플랜너, 그리고 일기나 강의 내용은 각각 파일별로 정리해서 갖고있다.

 

 

뭐니뭐니 해도 내가 이 제품을 산 가장 큰 이유는 속지를 주제별로 분류해 따로 관리하기 위함이었기에 정말정말 만족한다.

 

이런 식으로 속지를 관리하면 따로 노트를 여러개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이것 하나면 다 해결된다.

 

 

 

 

 

 

그리고 메모할때 필요한 부분들을 쉽게쉽게 찾기위해 인덱스도 구매했다.

 

인덱스에 내가 자주 쓰는 주제별로 색인을 붙여놓으면 그때그때 딱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쓰기 쉽다.

 

 

그리고 잠금방식을 나는 아래 이미지에서 첫번째인 뾰족한 똑딱이로 선택했는데

 

사용해보니 똑딱이보다는 고무끈이 훨씬 더 편하겠더라.

 

써보니까 똑딱이는 열고닫을때 똑딱이를 뗏다 붙였다 하는게 불편하고 메모할때도 거슬리더라.

 

끈으로 할걸 후회했다.

 

 

 

 

1년동안 구매해서 써보고 나는 앞으로 이 제품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뭐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아이패드 가격이 싸져서 아이패드를 다이어리처럼 쓸 수도 있고 하겠지만

 

당장 자료가 날라가거나 가방이 너무 무겁거나 하는 문제 없이 기록용으로 쓰기에 만족한다.^^

 

플랜커스 제품을 구매하려거나 시간관리 노트 작성할 노트를 찾는 분들에게 내 사용후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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