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집에서 혼자 뭔가 해먹을 때 정말 반찬이고 뭐고 암것도 하기 싫은데 적당히 먹을만한 거 해먹어야 할때
가장 쉬운게 파스타가 아닌가 싶어요.
토마토 스파게티는 말 그대로 소스랑 면만 있으면 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피클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그런데 아무래도 토마토 소스를 사서 쓰고나면 애매하게 소스가 남을 때가 있는데요.
남은 토마토 소스를 처리할 때 해먹기 좋은 게 리조또인거 같아요!
토마토 리조또♥
맛있고 간편하고!
아주 조금 귀찮은 건 채소 2개정도는 잘게 썰어줘야 한다는 건데
그거 외에는 간단해서 전 자주 해먹는 음식이에요.
<재료>
토마토소스
밥
양파
감자
스팸
모짜렐라 치즈
버터나 기름 약간
참고로 위에서 버터와 감자, 스팸은 전 먹다남은 게 있어서 넣었지만 없으면 빼도 무관해요!
자 버터나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 감자, 스팸 다진걸 넣어서 볶아주세요.
감자가 살짝 익을 정도로 볶아주면 됩니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토마토소스와 물 종이컵으로 반컵정도를 같이 넣어서 끓여줍니다.
위처럼 살짝 끓어오른 소스에 밥을 넣어줍니다!
자 밥을 넣었으면 소스와 밥을 잘 섞어주세요.
위 사진만큼의 점도가 나오면 됩니다.
너무 물기가 많으면 살짝 더 졸여주세요.
제가 리조또를 30대에 들어서야 첨 먹어봤다는 거 얘기했나요?
전 리조또가 비주얼로만 봤을 땐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먹어볼 생각 자체를 안하다가 30대 들어서야 리조또를 첨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지금은 스파게티보다도 리조또를 더 좋아합니다ㅋㅋㅋ
위 비주얼을 보면 식욕이 썩 생기지 않을지 몰라도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정말!
자, 소스에 밥을 잘 섞어줬으면 거의 다 끝났어요.
이제 여기에 치즈만 뿌려주면 됩니다.
치즈는 본인이 먹고싶은 만큼 듬뿍 뿌려줍니다.
전 치즈를 매우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듬뿍 쌓아줬어요!
그리고 이제 치즈를 녹여야 하니 뚜껑을 덮고 잠시 끓여주세요.
자 완성입니다!
위 정도만큼 치즈가 녹았으면 된거에요!
이제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치즈가 너무 늘어나서 예쁘게 플레이팅이 안되네요.
역시 비주얼은 제 스탈은 아니네요.
볶음밥도 아니고 죽도 아닌... 시골 멍멍이 밥 같은 비주얼같지만;;
제가 저 비주얼 땜에 리조또를 30년 넘도록 먹어볼 생각도 안했죠. 참...
저런 비주얼로 그런 맛이 나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보이시나요 저 치즈?
맛은 완전 대성공이었어요. 진짜 꼭꼭 해드셔보세요.
아 치즈가 없다구요?
안됩니다.
감자, 버터, 스팸은 없으면 패스해도 되지만 모짜렐라 치즈만큼은 빠지면 안되요.
저 맛이 안납니다.
너무 맛있어서 냄비 가득있는 걸 제가 다 먹었습니다.
토마토 치즈 리조또 꼭꼭 해드셔보세요.
진심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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