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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5년째 로판 고인물의 카카페 로판 추천 3탄

by 건파이투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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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카페 로판추천 1탄 2탄을 지나 3탄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이전 편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가서 보시길.

 

2020/12/08 - 15년차 덕후의 카카페 로판 추천 1탄

 

15년차 덕후의 카카페 로판 추천 1탄

어린시절 아린이야기를 시작으로 각종 여성향, 남성향 판소들을 꾸준히 봐온 덕후로서 카카페의 로판을 함 추천해볼까 함. 갠적으로 시러하는 여주 스타일이 있는데 너무 연약연약, 눈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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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 카카페 로판추천 2탄

 

카카페 로판추천 2탄

저번에 15년차 로판 덕후로써 힘없고 연약하더라도 내면적으로 강단이 있거나 재치가 있어서 사랑받는 스탈 여주의 로판 top5 를 추천했었다. 2020/12/08 - 15년차 덕후의 카카페 로판 추천 1탄 1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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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은 강단있는 내면을 가진 여주 top5

2탄은 씩씩하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주 top5

 

를 지나서 3탄 능력치가 천재거나 외면적으론 아주 강하지만 내면은 겉과 달리 연약한 여주 top5 를 소개하려 한다.

 

사실 3탄이 제일 고르기 어렵고 내가 본 로판 중에서 흔치 않은 스타일인 것 같아 추천하기 가장 어려웠다.

 

때문에 열심히 그동안 본 수많은 로판소설 중에서 고르고 골라봤지만 여주 스타일이 기대보다 약간 안맞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 주시길.

 

 

1. 신들의 성좌

여주 : 루칼리스

남주 : 헤라클레스

 

사실 로판이지만 헤라클레스의 짝사랑인지라 로판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작품에 넣은 이유는 로맨스의 비중이 적음에도 스토리가 너무 탄탄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루칼리스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딸로 소설속 배경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생각하면 된다.

 

다들 알다시피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에게 납치되었고 페르세포네는 그렇게 낳게 된 루칼리스와 하데스 모두를 증오한다.

 

어머니의 사랑은 받지 못한 채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지하세계의 폭군으로 자라난 루칼리스는 차츰 자신이 알던 세상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아가며 성장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그랬듯이 에로스의 화살은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 소설 속에서도 그의 화살은 큰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 마지막 부분이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어서 담편이 좀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기약이 없어서 아쉽다.

 

아름다운 아킬레우스와의 로맨스도 보고 싶은데!

 

 

2. 주치의는 할 일 다하고 사표씁니다

여주 : 리체 에스텔

남주 : 에르안

 

영지에서 가장 실력있는 의사였던 리체는 몸이 약했던 소공자가 급사하고 영지가 반란군 손에 들어가자 교수형 신세가 된다.

 

그런데 감옥에서 만난 마녀의 도움으로 회귀하게 되고 이렇게 된 이상 자신의 뛰어난 의술로 소공자를 건강하게 만들어 스스로의 죽음을 막기로 한다.

 

그녀의 노력으로 지난 생과 다르게 건강해진 에르안.

 

그런데 지난 생과 다르게 건장해진 에르안은 성격까지 변한 것 같다.

 

한번의 생을 더 얻은 리체의 앞엔 그녀의 계획과는 다른 삶이 펼쳐진다.

 

똘똘한 여주인공 덕에 너무 무겁지 않게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3. 마법사를 위한 동화

여주 : 아즈릴 아스테라

남주 : 레마 레쉬트

 

아즈릴은 일곱 살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됐다.

 

뒷골목에서 잠들었는데 깨보니 그녀의 나이는 열살이고 지난 3년간의 기억은 사라져 있었다.

 

귀족가의 매맞는 아이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아즈릴은 그녀에게 이름을 지어준 마법사 레마 레쉬트를 다시 만나게 되고.

 

레마는 그녀가 마법사가 되면 결국 그 자신이 그녀를 죽이게 될거라 경고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행복한 결말을 위해 아즈릴은 마법사가 되기로 한다.

 

초반 부분이 좀 보기 힘들었지만 뒤로 갈수록 재미있었던 소설이고, 남주도 넘사벽 능력캐지만 여주도 못지않은 능력자로 나온다.

 

 

4. 녹음의 관

여주 : 란

남주 : 유스타프

 

본가에서 자취집으로 돌아가던 란은 운전하다가 갑자기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자신이 쓴 글 속의 인물이 되어있고 게다가 소설속에서 남주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기는 계모의 딸이라니!

 

유스타프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녀는 그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에 그녀를 의심하던 그도 결국 그녀의 행동에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복 남매지만 피는 섞이지 않은 설정이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남매인데 패륜이다! 싶은 분들은 피하시길.

 

 

5. 여제화원

여주 : 정하

남주 : 다수

 

정하는 길을 가다 이상한 할머니에게 왕이 될 상이라며 목걸이를 하나 받게 된다.

 

그리고 그 길로 바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다른 세상.

 

그것도 여자가 중심인 세상이 떨어진 정하.

 

그렇게 그녀는 차기 황제가 될 태녀를 뽑는 경합에 참가하게 되는데

 

흔치 않은 역하렘물 플러스 여존남비 시대배경이라 정말 흥미지진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배경은 자칫하면 유치해 질 수 있는데 다행히 스토리가 탄탄해서 그런 점은 느끼지 못했다.

 

후궁견환전 같은 중국 궁중 암투물을 재밌게 봤다면 이 소설도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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