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의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체중의 약 2/3 (60~70%) 정도라고 해요.
첨에 이 얘기 들었을때 그정도면 거의 걸어다니는 물주머니 수준이라고 생각했죠.
인체 수분량의 10~15% 정도가 상실되면 이상증세가 일어나며
20~22%가 상실되면 생명의 위험이 따른다고 해요.
굳이 이런 계산이 아니더라도 경험상 회사에서 일할 때 물을 마실때와 물을 마시지 않았을 때 머리가 돌아가는 속도에 차이를 느껴서 수분섭취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업무할 때는 아무래도 빠릿빠릿하게 해야 제때 퇴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겨울이나 환절기에 따뜻한 차를 챙겨 먹으면 바로 다음날이라도 추위를 덜타는 몸상태가 느껴져서 몇년동안 건강관리차 꾸준히 차를 챙겨 먹고있어요.
덕분에 한때 텀블러에 눈이 멀어서 다 쓰지도 못하는 고가의 텀블러들을 사들였었죠...ㅋㅋㅋ
모슈, 아폴로, 카누, 써모스, 락앤락 등등... 유명한 텀블러 회사들 제품은 다 한번씩 구매한 거 같네요ㅜ
그렇게 통장은 텅장이 되고....
나중에 실제로 텀블러들을 구매하고 써본 후기들을 올려드릴께요.
구매해서 써보니 각각 텀블러의 장단점을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그동안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나 집에서 꾸준히 마신 차 종류들을 소개해 볼께요.
1. 유자차
매우매우 대중적인 차 아닌가요? 시원하게 에이드로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하게 차로도 마실 수 있는 달달한 차의 대표주자 잖아요.
다만 전 마트에서 파는 유자차는 안 먹습니다. 이유는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지만 일단 제가 마트에서 유자차를 구매했을 때 성공한 적이 없어요.
새콤한 맛 없이 달고 쓴맛만 강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전 아예 농장 직송으로 파는 유자차를 찾아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구매하실 때 유자즙까지 모두 유자차 제조에 쓰는지 확인하세요.
유자즙까지 모두 유자차 제조에 쓴다는 업체껄로 사봤는데 확실히 맛이 달라요.
인터넷으로 농장직송 유자차 구매해보고 맛을보면 계속 시켜먹어도 되는지 알 수 있으니까 저는 그렇게 찾은 업체에서 계속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2. 감잎차
감에 비타민C가 많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감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C 함유랑이 높은 편이라고 해요. 100g당 70mg의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귤, 키위보다 더 많은 양이라네요.
그리고 감보다도 감잎에 더욱더 많은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구요. 레몬의 20배 정도?
게다가 녹차와 달리 카페인도 없구요. 전 카페인땜에 커피를 거의 못마시는 편이라.
아메리카노 라지사이즈 한잔 마신 날에는 그야말로 기분이 방방 뜨고, 속이 메스껍고, 잠이 안오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전 커피는 세상이 허용한 마약이라고 생각해요. 몸은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잠은 안오고 기분이 좋아지다니 이게 마약이 아니면 뭔가요ㅋㅋㅋㅋ 그리고 카페인 효과가 떨어질 때쯤 잠들면 그야말로 하루종일 잠들어요.
그런고로 제가 가장 자주 따뜻하게 즐기는 잎차로는 감잎차를 마시고 있어요.
저처럼 카페인을 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아 그리고 참고로 코코아도 잘 못 마십니다. 코코아가루를 듬뿍 넣어서 코코아를 타 마시면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속이 메스꺼워요. 예상으로는 코코아에도 카페인 함량이 높은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어요.
덕분에 손크게 산 코코아 2KG는 다 마시지도 못하고 냉동실에 잠들어 있네요.
3. 대추차
대추차는 사실 대추고를 만들었을때 유통기한도 짧고 끓일 때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자주 해먹지는 못해요.
다만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있고 향도 좋아서 좋아하는 차이긴 해요.
실제로 한약을 만들때 약재들의 독성을 중화시키고 약의 부작용을 줄여줘서 한약에 감초처럼 꼭 들어가는 약재라네요.
사실 손만 많이가지 않으면 감잎차보다도 더 좋아하는 차인데 손질이 너무 귀찮아서 자주 해먹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생강+계피+대추 이 조합으로 먹으면 여성의 경우 생리통에도 좋고, 대추만 끓여먹어도 효능이 좋으니 정말정말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말린 대추를 냉동해놓고 먹을때 푹 끓여서 마셔주면 불면증에도 좋다네요.
시중에 파는 꿀대추차같은 걸 사서 먹어도 좋아요. 다만 전 설탕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어하는 편이라 말린 대추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마실때 손질해서 끓여먹는 편이에요.^^
4. 수박주스
여름이면 제가 블렌더에 갈아서 제일 자주 해먹는 주스가 수박주스에요
따로 꿀이나 다른걸 첨가할 필요 없이 갈아주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작은 팁을 말하자면 수박을 살때는 꼭지부분이 작은 걸 고르고 모양이 길쭉한 것보다 둥근걸 고르세요.
그리고 갈아줄때 얼음을 몇개 넣어서 같이 갈아주면 맛이 그야말로 배가 됩니다ㅋㅋㅋ
수박주스는 해외나 한국이나 둘다 끝내주게 맛있더라구요.
과일로 만드는 주스로는 가히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수박주스는 건강보다는 진짜 맛 때문에 먹어요. 제가 만드는 음료중에 맛으로는 수박주스가 최고에요!
덕분에 과하게 먹었다가 배탈이 난 적도 있어서 요즘엔 하루 한잔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ㅋㅋ
사실 이외에도 여름에 즐기는 과일 주스와 그린 스무디 레시피들이 있는데 그건 제가 여름에 따로 모아서 레시피들을 올려볼께요!
5. 감식초+꿀
제가 최근 몇년간 꾸준히 1년 내내 마신 음료에요. 따뜻하게 먹기보단 주로 시원하게 먹는 편이라 물 대용으로도 먹는 음료죠. 여름에는 얼음넣엇 시원하게도 먹구요. 홍조에 좋다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 과식하거나 했을 때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걸 느껴요.
6. 우엉차
사실 차 우리고 다기를 치우는 게 귀찮아서 텀블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텀블러에 담아 차를 마실 때 찻잎을 거르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어요.
보리차나 옥수수차 같은 것들이요.
그럴때는 우엉차를 마셔요. 고소해서 맛있고 물에 우리면 불어서 크기가 커지니까 마실때 따로 걸러주지 않아도 음용구 부분에서 알아서 걸러져서 무지 편해요.
그래서 사실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차중에 가장 자주 마시는 차는 우엉차에요.
다만 너무 마르거나 몸이 찬 분들은 우엉차가 이뇨작용이 있어서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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