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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운이 남는 감동적인 최애 로맨스 영화 추천 3편

by 건파이투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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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본 기억에 남는 좋았던 로맨스 영화 중에 

 

여운이 남고 감동적인 로맨스 영화로 딱 3편만 뽑아봤어요

 

 

 

 

미 비포 유

2016.06.01.개봉. 소설원작 영화

 

 

보는 시각에 따라 해피엔딩이 될 수도 슬픈 결말이 될 수도 있는 작품이었어요

 

여주인공은 어느날 실직하게 되고, 일자리를 찾다가 간병인에 지원하게 돼요

 

그곳에서 만난 남자가 저 사진속의 남자죠

 

자신의 장애로 타인에게 날카로울 수 밖에 없었던 남자와 서툰 간병인의 첫 인상은 썩 좋지 못해요

 

설레고 풋풋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조조 모예스라는 작가의 소설 원작 영화인데

 

이 영화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소설까지 찾아 읽었네요

 

웬만하면 영화가 재밌거나 소설이 재밌어도 거기서 끝내는 편이지 원작을 찾아읽는 편이 아닌데

 

몇 안되는 예외 중 하나가 이 영화였어요

 

 

 

 

 

 

내 사랑

2017.07.12.개봉. 실화 바탕 영화

 

 

모드 루이스라는 실제 캐나다의 화가의 삶을 그린 작품이에요

 

이 영화를 통해 모드 루이스라는 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림들이 하나같이 따뜻하고 정감이 가더라구요

 

귀여운 고양이, 나비, 꽃

 

알록달록한 색감에 아이가 그린 듯한 순수함이 녹아있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음에도요

 

 

지금도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건 녹록치 않은데 모드 루이스는 1903년에 신체 기형으로 태어났어요

 

영화 속에서는 오빠가 제멋대로 모드와 함께 살던 부모님의 집을 팔아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모드가 제발 부모님의 집을 팔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그녀의 오빠는 모드를 숙모의 집에 맡긴 채 매몰차게 돌아서죠

 

숙모는 장애가 있는 그녀를 아무것도 못하는 짐덩어리 취급만 하고

 

결국 모드는 에버렛의 입주공고를 보고 가정부로 지원하게 돼요

 

하지만 그렇게 만난 에버렛은 아주 무례하고 거칠기 짝이 없었죠

 

저는 시작부터 삐걱대는 이 둘의 관계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아픔 속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모드 루이스의 그 눈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어요

 

 

 

 

달링

2018.04.12.개봉. 실화 바탕 영화 

 

 

이 영화는 놀랍게도 실제 인물의 아들이 직접 제작자로서 부모님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작품이에요

 

영화의 대사의 많은 부분이 실제 부모님이 했던 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첫눈에 서로에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갑자기 닥쳐온 사지마비라는 커다란 비극 속에서 어떻게 사랑을 지켜가는지

 

 

여주인공의 사랑이 정말이지 위대하다고 밖에는 달리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무엇이 사람을 살게 하는지

 

삶의 아름다움이란 뭔지, 사랑의 힘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나는 그런 영화입니다  

 

 

 

 

위 3편의 영화는 제가 살면서 본 수많은 로맨스 영화 중 TOP5 안에 들어가는 영화들이예요

 

재미와 감동 둘다 잡은 명작들이죠

 

 

 

외 작품들은 로맨스에 한정해서 추려본 것들이니

 

그 외 다른 장르 추천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손에 꼽는 인생 영화 추천> 감동적이거나 미친듯이 웃기거나 혹은 둘 다 잡은 꿀잼 영화들

왓챠에서 여러번 본 긴 여운이 남는 명작영화 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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