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

귀족 계급 지위 정리 공후백자남

by 건파이투 2022. 7. 5.
반응형

영화를 보거나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귀족들이 나오곤 하는데

귀족의 계급이 누가 높은 건지 헷갈려서 정리합니다.

 

 

간단하게

 

공 후 백 자 남

 

일케 외우면 됩니다.

순서대로 높은 지위부터 낮은 지위까지예요.

 

 

 

 

 

 

 

계급 정리

 

 

중세사회에서는 작위의 명칭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귀족이 얼마만한 땅(혹은 장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후백자남은 동양식 작위이며,

따라서 로마시대의 작위를 기준으로한 서양의 작위는

공작, 후작, 백작들은 작위에 크게 상관없이 세력의 크기에 따라 서열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중세유럽의 작위는 5개가 아니라 17개까지도 등급이 나뉘기도 했습니다.

 

작위의 승계는 장자가 아버지의 작위(공작이면 공작)를 승계하고,

차남 이하의 나머지 아들들은 그보다 한단계 아래의 작위를 세습받게 됩니다.

 

 

 

 

1. 공작

 

Duke 공작

Duchess 공작부인

 

왕의 바로 아래에 있는 귀족의 호칭으로 넓은 영지를 가지고 있고 중세 유럽에서는 왕의 통치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공작령을 가진 공작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원은 Dux로 로마인의 영토를 관리하던 고위 군 지휘관들을 호칭하던 단어였습니다.

이후 강력한 군사 통제권을 가진 고위 군지휘관이나, 큰 영토를 가진 귀족들을 칭하는 단어로 변모했습니다.

 

공작은 왕족 중의 일부가 그 작위를 하사받기도 했지만, 프랑스나 독일같이 대귀족의 힘이 강한 곳에서는 공작의 대부분이 반 독립적인 군주(혹은 비왕족 제후)였습니다.

 

 

 

 

2. 후작

 

Marquis 후작
Marchioness 후작부인

 

후작도 영토를 통치했는데, 그들이 다스리는 영토를 ‘March’라고 불렀습니다.

 

백작은 영지를 하나 이상 가질수 없도록 제약을 받고 있지만,
후작은 여러 영지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지방 여러 개 주의 통치권 및 군사지휘권을 가진 후작을 군사구의 수장으로 임명해 

보다 유기적인 국경수비를 담당하게 했습니다. 

 

후작은 국경지방의 약한 공작 정도로 보면 됩니다.

 

 

 

 

3. 백작

 

Earl 백작
Countess 백작부인

 

백작은 로마시대는 황제의 호위가신으로 육성되었고,
초기에는 넓은 영지를 가진 백작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백작은 다수의 장원 및 소영주를 거느리는 대영주로 진화하게 됩니다. 보통 백작부터를 대영주로 보는데 대영주 중 1개의 주를 통치하는 대영주로 가장 흔한 작위였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봉건시대에 접어들면서 일부는 공작에게 종속되었고,
근대에 이르면서는 귀족의 특권은 인정되지만 영지를 소유하지 않은 백작이 많아졌습니다.

 

 

 

 

4. 자작

 

Viscount 자작
Viscountess 자작부인

 

백작의 위임을 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부관 역할을 했습니다.

 

백작 이상의 대영주로부터 지방의 통치권을 위임받은 귀족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통 백작의 차남이나 삼남 등이 이 직위를 맡았는데, 원 의미는 백작대리 입니다.

 

자작은 백작 이상의 대영주를 대신해 영지를 관리하는 백작(혹은 그이상)의 신하 정도로 보면 됩니다.

 

 

 

 

5. 남작

 

Baron 남작
Baroness 남작부인

 

남작은 귀족 중에서 최하급에 해당하는데, 군사적 충성을 맹세하던 이들에게 부여되는 작위이기도 합니다.

 

후기에는 보통 몇 개의 장원 정도를 가지고 직접 영지를 통치하는 (즉, 아래로 소영주가 없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 됐습니다.

 

즉, 남작은 소영주 정도로 보면 됩니다.

물론 남작 중에도 대남작이라 해서 백작을 능가하는 세력을 지닌 이가 존재하기는 했습니다.

 

 

 

 

6. 준남작

 

Baronet 준남작
Baronetess 준남작부인

 

 

남작의 장남을 제외한 나머지 아들들에게 승계되는 작위로서

귀족 계급이 아니지만 세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민 중 최고의 계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귀족이면서 작위가 없어지기 때문에 귀족신분을 나타내는 최소한의 도구로써,

사실상의 명예직에 불과한 이름뿐인 작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지도자에게 충성을 바친 이들에게 수여된다고 합니다.

 

 

 

 

7. 훈작사

 

상인들이 주로 많은 돈을 내고 사기도 한 작위로서, 일종의 기사 작위와 비슷합니다. 

조선시대의 공명첩과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이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