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번 남았습니다, 스승님!』은 처음에 웹툰으로 봤다가 재밌어서 뒷 얘기를 알고싶은 마음에 소설로 읽었다.
소설이 원작으로 웹툰도 연재되고 있다
궁중암투 로판 회귀물인데
여주 성장과 로맨스의 비중이 대략 7:3 인 듯?
결말까지 쿠키를 구워가며 읽은 내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 ★ ★ ★
아래는 시리즈 대여 인증샷!
주인공 요요화는
좋은 가문에 능력도 있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남장을 한 채 살 수 밖에 없었다
뛰어난 능력으로 황궁에 들어가 뒷배없는 13황자의 스승이 된다
진짜 능력녀임
머리도 좋고, 심지어 무술도 배워서 싸움도 그럭저럭 함
1점을 깎은 건..
3황자가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것에 비해 뭔가 너무 허무하게 사라졌고..?
주인공 요요화는 무술을 배웠는데 그 스승이라는 사람이 무슨 서부단주의 비급을 훔쳤다는 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 안나왔고...?
16황자의 유전병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스럽고?
이런식으로 의문만 남긴 부분들이 몇몇 있고
결말이 너무 갑작스러웠기 때문이다ㅜ
갑자기 결말이라길래 당황함...
떡밥이 회수가 안되거나 급하게 어찌어찌 메꾸긴 했는데...
소설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작가님 전작인 <고수, 후궁으로 깨어나다> 에서도 그러더니
이번 작품에서도 결국 그렇게 되서 1점은 뺐다ㅠ
그럼에도 4점을 준 건 어쨌든 끝까지 결제해가며 달릴만큼 재미있긴 해서다
중요!!!
진짜 캐붕 심하거나 설정오류 심하면 아무리 그동안 결제한 게 아까워도 바로 하차함
갠 적으로 이 소설에서 메인 빌런은 요요화의 동생 요린화가 아닌 가 싶음
친동생이고 뭐고 나올 때마다 절로 네 이년! 하고 외치게 된다ㅋㅋㅋㅋ
분노 유발 여주의 동생 때문에
열불 터지면서도 처벌받는 거 보려고 끝까지 달리게 되더라
본격 남주와의 로맨스보다 요린화가 대가를 치르는 걸 보고 싶어서 계속 달리게 되는ㅋㅋㅋㅋㅜ
이것이 작가님의 의도였다면 제대로 먹혔음
그러나 적들이 제대로 처벌받는 걸 원한다면 이 작품은 속터질지도 모름 주의!
먼가 지은 죄에 비해 제대로 처벌받은 것 같지가 않음
사이다가 부족하다...ㅠ
로판이지만 여주의 성장이 7프로라면 로맨스는 3정도라
온리 로맨스의 비중이 아주 높은 걸 원한다면 이 작품은 비추다
하지만 여주 성장에 로맨스 한스푼씩 더해진 작품도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특히나 나는 궁중암투물을 나름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그것만으로도 점수를 얻고 들어감.ㅋㅋㅋㅋ
떡밥 회수나 소설의 전체적인 완성도보다는 한편한편의 재미와 코믹함이 중요하다!
한다면 이 작품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나는 캐붕이나 설정 오류가 심하지만 않으면 떡밥 회수가 좀 덜되고 결말이 갑작스러워도
얼마든지 재밌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
결말까지 꽤 신나게 달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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